새만금 육상태양광 2구역 EPC 사업자 군장종건·성전건설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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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육상태양광 2구역 EPC 사업자 군장종건·성전건설 선정
  • 신수철 기자
  • 승인 2020.10.20 19:03
  • 기사수정 2020-10-21 11: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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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육상태양광 2구역 EPC 사업 위치도./사진=군산시
새만금 육상태양광 2구역 EPC 사업 위치도./사진=군산시

 

군산 새만금 육상태양광 2구역 발전사업의 설계·조달·시공(EPC)을 맡을 우선사업대상자로 군장종합건설 컨소시엄과 성전건설 컨소시엄이 선정됐다.

군산시는 20일 새만금 육상태양광 2구역 발전소 조성사업의 EPC 업체를 선정하기 위한 입찰 제안서를 심사한 결과, 2-1공구와 2-2공구로 각각 이 같이 선정했다.

시는 2구역을 2-1공구와 2-2공구로 나눠 각 49.5메가와트(㎿)의 설비를 설치할 수 있도록 EPC 업체 2곳을 선정했다.

이번 제안서 평가는 △태양광(모듈, 전기설비) 규격, 설계 및 시공의 적정성 △연약지반 고려 구조물 설계 및 시설물 안정성 확보 △발전량 및 효율보증 이행방안 △ 모니터링 시스템 및 사후관리 계획 △종합안전대책 △경관디자인계획 및 환경보전계획 △지역기여도 등에 초점을 뒀다.

앞서 시는 지난 8일부터 12일까지 EPC 업체 선정 제안서를 모집한 결과, 모두 9개 컨소시엄이 참여했다.

2-1공구에는 군장종합건설 컨소시엄, 신세계건설 컨소시엄, 라온건설 컨소시엄, 엘티삼보 컨소시엄 등 4곳이 도전장을 내밀었다.

또 2-2공구에는 호반건설 컨소시엄과 한백종합건설 컨소시엄, 계성건설 컨소시엄, 성전건설 컨소시엄, 금광기업 컨소시엄 등 5곳이 경쟁을 벌였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자는 태양광 모듈, 구조물, 인버터 등 육상태양광 발전시설 설치, 발전소 안전진단, 기술지원 및 시운전성능시험, 인․허가, 민원해결 등 관련 제반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시는 우선협상대상자와 오는 21일 이후부터 EPC계약을 체결하기 위한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계약체결 이후에 실시협약을 체결하고 인허가절차를 연내에 마무리한 뒤 내년 상반기 중 사업을 착공할 계획이다.

강임준 시장은 “EPC사 선정이 완료됨에 따라 새만금재생에너지사업 추진이 가속화 되고, 시민과 함께하는 신재생에너지 메카로 발돋움할 수 있는 초석이 마련되었다”라고 밝혔다.

육상 태양광 2구역 발전사업은 새만금 산업연구용지 동쪽 1.2㎢부지에 99메가와트(㎿)규모 태양광 설비를 구축하는 프로젝트다.

사업비만도 1,319억원에 달하고 있다.

자기자본(군산시민발전, 한국서부발전, EPC업체)으로 20%를 충당하고, 타인자본(군산시민 시민펀드)으로 나머지 80%를 조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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