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교육문화회관이 월명수영장 폐쇄에 따른 지역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수영장을 개방하기로 했다.
군산교육문회관(관장 양서연)은 "이달 18일부터 오후 6시~8시 2시간 동안 지역주민에게 수영장을 개방한다"고 5일 밝혔다.
향후 예산이 확보될 경우 학생 교육(오전 9시~오후 6시)에 차질이 없는 선에서 새벽 또는 주말 및 공휴일에도 수영장을 추가로 개방하는 방안도 검토키로 했다.
이번 수영장 개방은 월명수영장이 안전성 평가 ‘E등급’을 받아 폐쇄되면서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또 지역과의 상생 차원에서 이뤄졌다.
수영장은 오는 4월 30일까진 무료로 시범 운영된다.
이후 5월1일부터는 일반 시민 3,000원, 중·고 2,000원, 유·초 1,000원의 수영장 이용요금을 받을 계획이다.
양서연 군산교육문화회관 관장은 “월명수영장 폐쇄에 따른 군산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또 체력증진을 위해 학생 교육이 끝난 이후 2시간을 개방키로 했다”고 말했다.
한편 군산교육문화회관 수영장 수심은 90~120㎝로 설계됐다.
그동안 학생 수상안전교육 및 특기적성 방과후 수영교육 등 학생 전용 프로그램을 연중 운영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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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9시까지 3시간 이용제로 해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