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연대 "월명수영장 보수·보강공사 정보 투명하게 공개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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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연대 "월명수영장 보수·보강공사 정보 투명하게 공개하라"
  • 신수철 기자
  • 승인 2024.02.07 11:12
  • 기사수정 2024-02-08 09: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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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명수영장 휴장으로 이용객 대야국민체육센터 몰려 불편 호소
시, 정밀안전진단결과 E등급
사진=참여자치 시민연대 제공
사진=참여자치 시민연대 제공

참여자치 군산시민연대(이하 시민연대)가 월명수영장 보수보강공사에 대한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하라고 촉구했다. 

시민연대는 7일 "제대로 된 공사정보 부족으로 이용자 불만이 높아지고 있다"며 이 같은 논평을 냈다. 

시민연대 논평에 따르면 작년 5월11일 군산시는 월명수영장 휴장안내를 공고했다. 

휴장기간은 작년 5월20일부터 공사종료시까지로, 휴장사유는 월명수영장 노후시설 보수보강공사 및 기계 자동화 제어설치공사라고 했다는 것이다. 

월명수영장장의 경우 작년 3월 강습기준으로 보면 하루 평균 이용자는 자유수영을 빼고도 300명이 넘는 것으로 시민연대는 추산했다. 

하지만 월명수영장 공사로 이 곳 이용객이 대야국민체육센터나 민간 수영시설을 이용하는 불편을 겪고 있다. 

대야국민체육센터에 하루 700~800명이 몰리면서 각종 시설 이용에 불평과 불만이 속출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여성 샤워실은 30~40분 기다려야 하는 상태라고 했다. 

그런데도 월명수영장은 공사로 휴장한 지 벌써 9개월이 되어가고 있지만 재개장 소식은 아직까지 들리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공사가 늦어지는 이유에 대해 시는 예산이 없어 공사를 못하고 있다는 도무지 이해할 수 없는 답변만 하고 있다"고 시민연대는 지적했다. 

시민연대에 따르면 시는 작년 2차 추경에서 월명수영장 긴급 보수보강공사 13억8,000만원, 감리비 2,000만원을 편성했다. 

군산시 계약시스템에는 작년 10월과 11월에서야 긴급 보수보강공사 용역(전기, 소방공사 포함)이 올라왔다. 그 것도 수영장이 휴장한 지 5개월이 지난 뒤다. 

심지어 현재 공사는 내부논의가 필요하다는 이유로 일시 중단된 상태라고 덧붙였다. 

시의회 행복위가 공사가 멈춘 월명수영장 현장을 찾아 곳곳을 둘러보고 있다/사진=시의회
시의회 행복위가 공사가 멈춘 월명수영장 현장을 찾아 곳곳을 둘러보고 있다/사진=시의회

이에 시민연대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공사를 하는 건 맞지만 1년 가까운 공사기간을 감안하면 '수영장을 하나 건립할 수 있겠다'는 이용자들의 불만이 나온다"고 꼬집었다.

따라서 시민연대는 "월명수영장 보수보강공사에 대해 정확한 정보가 시민들에게 공개되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시 관계자는 "월명수영장 공사 도중 정말안전진단 결과, E등급을 받았다"며 "이용자들의 안전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대책을 찾고 있는 중이다"고 말했다. 

정밀안전진단결과 E 등급은 사실상 재건축 대상이다.

한편 앞서 지난 5일 시의회 행정복지위원회는 갑작스럽게 공사를 멈춘 월명수영장 현장을 찾았다. 

이번 방문은 공사 중 정밀안전진단에 의한 수영장의 구조적인 문제가 발생해 대책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월명수영장은 작년 5월19일 수영장 콘크리트 조각물 낙하로 운영이 중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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