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지지자 김의겸 46%…신영대 44% 지지
오는 4월 제22대 총선과 관련해 군산 국회의원 후보 중 누가 가장 나은 지를 묻는 여론조사에서 더불어 민주당 신영대 후보와 같은 당 김의겸 후보가 41% 동률이 나왔다.
전주MBC가 ㈜코리아리서치에 의뢰해 13일과 14일 군산 선거구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501명을 대상으로 '국회의원 후보자 중 누가 가장 낫냐'고 물은 결과, 이 같이 조사됐다.
불출마를 선언한 민주당 채이배 전 의원은 5%였다.
기타후보는 1%, 없음/모름/무응답은 12%를 기록했다.
민주당 지지층에서는 김의겸 후보가 46%로, 신영대 후보 44%에 2%p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여론조사의 경우 '김의겸-채이배 후보 단일화' 이슈가 반영되지 않았다.
신영대 후보는 30대와 화이트칼라 직군에서, 김의겸 후보는 50대와 자영업자에서 상대적으로 많은 지지를 받았다.
지역구 현역 의원인 신영대 후보의 의정평가에 대해서는 긍정 60%, 부정 29%로 나왔다.
정당 지지도는 민주당이 80%로 압도적으로 많았다. 국민의힘 6%, 개혁신당 3%, 진보당과 녹색정의당은 각각 1%에 그쳤다.
국회의원 후보 선택 기준으로는 정책과 공약 59%, 후보의 인물과 경력 18%, 소속 정당 16%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한편 이번 여론조사는 전주MBC가 코리아리서치 인터내셔널에 의뢰해 13일과 14일 군산시 선거구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501명을 대상으로 전화면접 방식으로 이뤄졌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최대허용 ±4.4%p다.
응답률은 26.6%다.
이번 여론조사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