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청, 이차전지 업체 폐수방류 논란에 "관계기관과 환경관리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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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청, 이차전지 업체 폐수방류 논란에 "관계기관과 환경관리 협력"
  • 신수철 기자
  • 승인 2023.11.08 14:47
  • 기사수정 2023-11-08 15: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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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새만금개발청 제공
사진=새만금개발청 제공

새만금개발청이 이차전지 기업의 환경관리를 위해 관계기관과 협력해 나가겠다는 입장을 내놨다. 

새만금개발청은 8일 <투데이 군산>의 '새만금 이차전지 업체 환경관리대책 추진…폐수방류 논란 예상' 제하의 보도 등과 관련해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새만금 개발청은 "새만금 산단에는 7.8조원 규모의 민간투자가 결정되었으며, 연말까지 추가 투자 협상이 진행되는 등 새만금 산단이 글로벌 이차전지 산업의 허브로 도약 중이다"고 했다. 

이에 새만금청은 "환경관리 주무 부처인 환경부와 협력해 이차전지기업으로 인한 환경오염을 예방 및 관리하기 위해 4가지 분야대책을 수립 추진중이라고"설명했다. 

그러면서 "입주 심사단계부터 철저히 관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이차전지 기업에서 발생하는 폐수 특성 상 염분 농도가 높아 폐수처리설비 부식이나 미생물 처리 방식 사용 곤란 등으로 군산공공폐수처리장을 이용하기에 어려움이 있다"고 봤다. 

이에 따라 "환경부의 배출허용기준에 맞게 자체 처리된 후 방류예정이며, 수질 측정망 등의 환경오염 모니터링 및 수시 점검 등을 통해 체계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고 강조했다. 

특히 기업들이 관로를 개발 설치할 경우 기업의 부담이 증가하고, 중복 도로굴착 등의 비효율이 우려돼 새만금개발청은 공동 방류관로 설치를 통해 기업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새만금개발청은 앞으로도 "환경부, 전북도 등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새만금 산단에 입주한 이차전지 기업의 환경관련 사항이 철저하게 관뢰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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