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호관찰 관리대상인 40대 남성이 동백대교에서 투신했다 구조됐다.
군산경찰서에 따르면 25일 오후 3시쯤 보호관찰 관리대상자인 A씨(41)의 전자발찌 신호가 끊겨 동백대교 아래로 투신한 것 같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당시 A씨는 동백대교 앞 도로에 승용차를 정차한 뒤 다리 아래 바다로 뛰어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과 소방은 약 1시간 반 만에 A씨를 구조하는데 성공했다.
구조된 A씨는 저체온 증상을 보였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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