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해경이 국민이 직접 체감하고 진단하는 유·도선 안전제안 서비스를 실시한다.
군산해경에 따르면 오는 11월27일까지 관내 유·도선 4척(유선 3척, 도선 1척)을 대상으로 이 같은 서비스를 시범 운영할 계획이다.
그동안 유·도선 안전점검은 매년 정해진 매뉴얼에 따라 해경 등 공공기관에서만 실시해온 탓에 국민 참여가 어려웠다.
따라서 해경은 국민의 눈높이에서 바라본 안전위해 요소가 따로 있을 것으로 보고, 이를 현실에 맞게 반영하기 위해 이 같은 서비스를 운영키로 했다.
적극행정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안전제안 서비스’는 선실 내부에 안전제안함을 설치해 승객이 항해 중에 발견된 안전 위해 요소를 현장에서 직접 제출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스마트폰 QR코드를 이용해 온라인으로 보다 더 간편하게 의견을 제출 할 수있도록 할 계획이다.
해경은 제출된 의견은 즉시 분석해 유관기관과 공유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해 조치할 계획이다.
군산해경 관계자는 “국민들이 제출한 의견을 토대로 향후 정기적으로 실시하는 유‧도선 안전점검 시 필수항목으로 추가해 점검할 방침이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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