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해경, 웹툰 활용 기성세대와 MZ세대 공감 조직문화 체질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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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해경, 웹툰 활용 기성세대와 MZ세대 공감 조직문화 체질 개선
  • 신수철 기자
  • 승인 2023.10.06 18:59
  • 기사수정 2023-10-06 19: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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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해경이 불합리한 공직관행을 타파하고 조직문화 체질 개선을 위해 만화(웹툰)를 제작키로 해 눈길을 끌고 있다. 

디지털소통매체(SNS)의 사회적 영향력 증가에 발맞춰 디지털 콘텐츠를 활용키로 한 것이다.

군산해경(서장 박경채)는 6일 "양질의 해양 치안서비스 제공을 위해 이 같이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는 기존의 문서 위주 대책이나 일방적인 지시 형식으로는 조직문화를 개선하기 어렵다고 판단한 데 따른 것이다.

해경은 이에 기성세대와 MZ세대가 공감하고 재미와 위로를 선사하는 콘텐츠를 제공해 조직원 스스로가 변화하는 조직문화를 이끌어 내겠다는 것이다.

먼저 해경은 조직내부의 소통, 성평등, 조직문화와 예절, 회의와 보고문화 개선 등 전 직원이 공감하고 느낄 수 있는 만화(웹툰)를 제작해 매주 1회 업무게시판에 공개키로 했다.

웹툰을 제작한 기획운영과 조정민 경사는 “직장 생활을 하다보면 상사나 부하직원 또는 기성세대와 MZ세대 간에 공감의 부재로 불화가 발생하는 경우를 종종 본다” 고 말했다.

따라서 “서로가 생각하는 생각의 차이를 웹툰을 통해 이해하고 존중 했으면 하는 바람에서 제작하게 됐다” 고 말했다.

한편 해경은 조직원 간 결속을 다지기 위해 주변에 묵묵히 일하는 동료들의 모습을 촬영해 공모하는 사진 공모전을 전 직원대상 매달 1회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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