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일고 동문들 장학금 줄이어…총동창회 3천만원 등 쾌척
상태바
상일고 동문들 장학금 줄이어…총동창회 3천만원 등 쾌척
  • 최은경 시민기자
  • 승인 2023.06.19 10:45
  • 기사수정 2023-06-26 08: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운산업개발 함경식 동문도 3,000만원 내놔
상일고 전경/사진=상일고
상일고 전경/사진=상일고

군산상일고등학교(교장 임영근)에 동문들의 장학금이 줄을 잇고 있다.

총동문회는 최근 1지망을 통해 상일고에 배정된 신입생 58명에게 1,2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또 올해 1학기와 2학기에 성적장학금을 각각 900만원씩 모두 1,800만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재경 상일고 동문장학회에서도 매년 1,000만원 이상 장학금 지원을 해오고 있다. 올해 역시1,300만원을 장학금으로 지원한다.

특히 이번에 대통령 표창을 받은 대운산업개발 대표인 함경식 동문(25회)은 상일고 교육가족에게 감사의 마음을 표하면서 장학금 3,000만원을 내놨다.

상일고 임영근 교장은 “후배 사랑과 학교 발전을 생각하는 나형운 총동문회장을 비롯한 모든 동문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면서 “선배들의 온기를 통해 우리 재학생이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따뜻한 세상을 경험하는 좋은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상일고 나형운 총동문회장(35회)은 “향후 3년 간 올해 수준 이상의 장학금을 지원하고자 한다”면서 “후배들이 자긍심을 가지고 학교생활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상일고는 올해 일반고로 전환되면서 군산상고에서 교명을 변경했다. 일반고로 전환 후  첫 신입생 219명이 입학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