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거석 도교육감 참석 예정
군산상일고가 교명 변경 후 첫 입학식을 갖는다.
다음달부터 군산상고에서 이름이 바뀌는 상일고는 2일 오전 9시 이 학교 대강당에서 2023학년도 입학식 및 시업식을 가질 계획이다.
이날 입학식에는 상일고 첫 입학식을 기념해 서거석 도교육감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에 상일고 신입생은 모두 221명(졸업생 1명 포함)에 달한다. 남학생이 82명, 여학생이 139명이다.
이 가운데 야구 신입생은 모두 20명(군산남중 12명, 군산중 3명, 전주중 3명, 이평중 1명, 천안새샘중 1명)으로 나타났다.
한편 군산상고는 작년 9월 학교운영위원회를 열어 학교 구성원을 대상으로 교명 선호도 조사결과를 토대로 '군산 상일고(象一高)'로 새 교명을 정했다.
상일고는 '제일 좋은 대학을 가기 위해 학문을 닦는 고등학교'라는 의미다. 象(상)은 상아탑의 '상'자로 대학을 의미하고, 一(일)은 제일 첫 번째 '일'을 뜻하고 있다.
군산상고가 교명을 바꾼 건 지난 1950년 군산상업고등학교로 학제가 개편된 지 73년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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