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음식물 섭취가 자유롭지 못한 어르신들의 구강건강 회복을 돕기 위해 노인의치(틀니)를 지원한다.
시는 "이 달 13일부터 17일까지 5일 간 노인의치 지원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의치 제작을 못하는 어르신들을 위해 시가 본인부담금을 지원해 개인의 구강건강 수준을 높이고, 건강한 생활을 영위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지원대상은 시에 주소를 두고 거주하는 만 65세 이상 기초생활 의료급여수급자 및 차상위본인부담경감대상자이다.
신청방법은 관할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담당자에게 모집기간내 방문 신청하면 된다.
신청한 어르신은 보건소 구강보건센터를 찾아 구강검진 및 상담을 받아야 한다.
시는 심사 후 노인의치 최종 선정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선정된 어르신은 오는 3월부터 희망하는 관내 치과의원에서 본인 구강상태에 맞는 의치를 지원받는다.
보건소 관계자는 “사회적으로 소외되기 쉬운 어르신들의 구강건강 증진을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 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자세한 사항은 시 보건소 노인의치 담당자(454-5846)에게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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