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사회안전지수 전국 꼴찌 수준…184개 시군구 중 16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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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사회안전지수 전국 꼴찌 수준…184개 시군구 중 161위
  • 신수철 기자
  • 승인 2023.01.09 18:50
  • 기사수정 2023-01-11 10: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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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조사 대상 중 군산시가 최하위
군산시청
군산시청

군산시 사회안전지수가 전국 꼴찌 수준인 161위로 평가됐다. 

특히 군산시는 작년 사회안전지수 D등급에서 올해는 E등급으로 한 단계 더 떨어졌다. 

최근 머니투데이와 성신여대 데이터사이언스센터, 캐이스탯 공공사회정책연구소, 충북대 국가위기관리연구소가 전국 시군구별 '2023 사회안전지수-살기좋은 지역'을 공개한 결과 이 같이 나왔다. 

조사대상은 226개 기초지방자치단체와 세종시, 제주시, 서귀포시를 포함한 229개 시군구다. ​올해 사회안전지수의 대상은 설문조사 표본이 적은 45개 지자체를 제외하고 총 184개 시군구다. 

사회안전지수는 시민들의 안전에 영향을 주는 사회·경제적 요소들을 △경제활동 △생활안전 △건강보건 △주거환경의 4개 차원의 정량지표를 토대로 산출했다. 

또 주민설문조사 결과인 정상지표도 반영했다. 

군산시의 사회안전지수는 E등급인 50.45점으로 나타났다.

올해 사회안전지수의 경우 조사결과에 따라▲A등급(1~30위) ▲B등급(31~60위) ▲C등급(61~124위) ▲D등급(125위~154위) ▲E등급(155~184위)으로 분류해놨다. 

군산시의 영역 및 지표별 점수를 보면 먼저 경제활동은 49.20점(소득 42.04점, 고용 52.03점, 복지 57.75점, 노후 45.29점)으로 집계됐다.

또 생활안전 53.62점(치안 57.31점, 소방 57.46점, 교통안전 44.75점)으로 나왔다. 

건강보건 49.25점(건강상태 51.41점, 의료환경 45.87점, 의료충족 49.75점), 주거환경 48.31점(대기환경 48.14점, 주거·보육·교육 49.79점, 문화·여가 44.05점, 인구변동 49.02점)등이다. 

사회안전지수는 일종의 표준화 점수로 전체 평균에 대한 상대적인 위치를 의미한다. 분석 대상인 184개 시군구의 평균 점수는 53.4점이었다 

과천시가 62.60점으로 2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세종시와 서울 서초구가 그 뒤를 이었다. 사회안전지수가 높을 수록 살기좋은 지역이라는 의미다. 

도내에서는 완주군이 42위(55.33점)로 가장 높았다. 정읍시 43위(55.30점), 남원시 63위(53.96점), 전주시 90위(53.09점), 김제시 109위(52.54점), 익산시 139위(51.53점), 부안군 141위(51.49점) 등이 뒤를 이었다. 

도내 조사 대상 시군 중에서는 군산시가 가장 최하위인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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