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 이용 시 군산사랑상품권 카드 결제 시스템 도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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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 이용 시 군산사랑상품권 카드 결제 시스템 도입한다
  • 신수철 기자
  • 승인 2022.01.11 10:04
  • 기사수정 2022-01-11 14: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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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 이용 시 군산사랑카드로 결제할 수 있는 시스템이 도입된다./사진=투데이 군산 DB
택시 이용 시 군산사랑카드로 결제할 수 있는 시스템이 도입된다./사진=투데이 군산 DB

군산사랑상품권 카드로 택시 요금을 결제하는 시스템이 도입될 예정이다.

군산시는 11일 <투데이 군산>과의 통화에서 "연내 추진을 목표로 한국조폐공사에 시스템을 의뢰한 상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시는 "이 시스템의 경우 교통사업자와 수수료 등 제반사항이 충분히 협의 진행한 뒤 추진할 방침이다"고 덧붙였다.

지금까지 택시 요금 결제는 종이 군산사랑상품권 만을 사용해왔다. 군산사랑상품권 카드의 경우 택시 내 결제 시스템을 갖추고 있지 않은 탓에 사용이 불가능했다.

그러다보니 승객과 택시기사 모두 불편을 호소해왔다.

특히 시가 비용 절감을 위해 종이 대신 카드 상품권 등을 매년 확대키로하면서 이 같은 불편은 더욱 늘어날 수 밖에 없게 된 상황이 됐다.

게다가 택시 내 이 같은 시스템의 부재는 지역자금 역외 유출 방지와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군산사랑상품권 도입 취지에도 맞지 않는다는 지적을 받아온 터다.

따라서 이번에 택시 이용 시 군산사랑카드 결제시스템이 도입되면 지역경제 활성화에 적 잖은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소상공인지원과는 "타 시군에서도 조폐공사를 통해 이미 사용하고 있다"며 "시는 카드 안정기를 거친 뒤 올해 안에 추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 군산사랑상품권은 2,800억원(종이 500억원, 모바일·카드 2,300억원)규모로 발행한다.

개인 월 구매한도는 50만원이다. 이 중 종이 상품권은 10만원까지만 살 수 있다. 다만 모바일·카드는 구매 한도 내에서 자유롭게 구매 가능하다.

종이 상품권보다 발행비용이 적은 모바일 발행 확대 및 종이상품권 구매 한도지정은 보다 많은 시민들이 구매할 수 있도록 한 조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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