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의겸 "폭로 사주한 것처럼 본질 호도 뻔뻔함에 혀를 내두를 수 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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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의겸 "폭로 사주한 것처럼 본질 호도 뻔뻔함에 혀를 내두를 수 밖에"
  • 신수철 기자
  • 승인 2024.02.29 18:55
  • 기사수정 2024-02-29 19: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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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의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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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의겸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김의겸 후보가 폭로를 사주한 것 처럼 사건의 본질을 호도하는 뻔뻔함에 혀를 내두를 수 밖에 없다"고 신영대 후보를 비판했다. 

김 예비후보는 29일 언론에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이 같은 입장을 내놨다. 

신영대 후보의 1년 반 전 룸살롱 향응 제공 폭로 기자회견과 관련해 김 예비후보측의 첫 공식입장이다. 

김 예비후보는 "청렴도 추락의 끝은 어디냐"고 물은 뒤 "서민의 대변자임을 자처하면서 한쪽으로는 서울 강남의 룸살롱에서 향응접대를 받았다니, 실망을 금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밴드와 여성 접대부까지 불러놓고 190만 원 상당의 접대를 받았다는 폭로 내용보다 더욱 놀라운 것은 신 후보의 오리발 해명이다"고 했다. 

술자리 사진 등 명백한 물증이 제시되었는데도 흑색선전이자 정치공작이라며 적반하장의 태도를 보이고 있다는 것이다.

특히 "김의겸 후보가 폭로를 사주한 것처럼 사건의 본질을 호도하는 뻔뻔함에 혀를 내두를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그는 "신 후보에게 묻겠다"며 "강남 룸살롱에서 술잔치를 벌인 것이 사실이냐, 아니냐"고 물었다. 

그러면서 그는 "하루 벌어 하루 먹고 사는 서민들에게 부끄럽지도 않냐"며 "청탁과 함께 룸살롱 접대를 받았다면 엄연한 형사처벌 대상이다"라고 꼬집었다. 

그는 "신 후보는 법적 대응 운운하며 구차한 변명을 늘어놓을 것이 아니라 즉각 후보직을 사퇴하고 군산 시민 앞에 용서를 비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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