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산단 민간투자 10조 달성…새만금청, 서울서 '샴페인' 터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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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산단 민간투자 10조 달성…새만금청, 서울서 '샴페인' 터뜨렸다
  • 신수철 기자
  • 승인 2023.12.27 11:21
  • 기사수정 2023-12-27 12: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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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국가산단 누적 투자액/출처=새만금개발청
새만금 국가산단 누적 투자액/출처=새만금개발청

군산 새만금 산단 민간투자 10조원 달성 기념행사가 열렸다. 

새만금개발청(청장 김경안)은 27일 여의도 콘래드 서울에서 새만금 민간투자 10조원 달성을 축하하는 이 같은 기념행사를 가졌다. 

이날 기념행사에는 김경안 새만금개발청장, 김관영 도지사, 강임준 시장, 새만금 입주기업 임직원, 재경 전북기업인 등 160명이 참석했다.

이는 지난 2013년 9월 새만금개발청 개청 이후 9년 간의 실적(1.5조)과 비교해 6.7배를 초과하는 것이다. 

이런 데에는 새만금 투자진흥지구 제정과 이차전지 특화단지 선정 등의 도움이 컸던 것으로 새만금개발청은 해석했다. 

이에 새만금개발청은 10조원 투자유치를 시작으로 공장건설과 가동, 고용 증대 등 내실 있는 후속성과로 이어갈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김경안 새만금개발청장은 “1년 7개월이라는 단기간에 10조원을 달성하는 것은 불가능에 가까웠으나, 마침내 목표를 달성하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새만금이 이차전지 산업의 메카(중심지)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원스톱 기업지원, 규제혁신, 투자인센티브 확대 등을 더욱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김관영 전라북도지사는 “새만금산단의 10조원 투자달성을 시작으로, 전북은 기업하기 좋은 지역으로 발전하고, 더욱 행복한 도시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내년은 향후 백년을 이끌어나갈 전북특별자치도가 출범하는 원년으로, 도내 기업들이 필요한 특례가 무엇인지 계속 발굴하고 제도를 보완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했다.

강임준 시장은 "새만금산단에 10조원의 투자를 결정해 주신 기업들께 감사드리며, 투자기업들이 지역에 빠르게 정착할 수 있도록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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