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영 지사, 대통령배 우승 상일고에 "전북도민의 자랑거리" 격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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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관영 지사, 대통령배 우승 상일고에 "전북도민의 자랑거리" 격려
  • 신수철 기자
  • 승인 2023.08.16 10:09
  • 기사수정 2023-08-17 08: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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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지사 "우리 도민들에게 다시 힘을 낼 수 있는 좋은 계기"
도교육청도 격려, 서거석 교육감 "군산의 자랑이자 전북의 자랑"
사진=전북도
사진=전북도

김관영 도지사가 대통령배 전국 고교야구대회에서 우승한 상일고 야구부를 "전북도민의 자랑거리"라고 치켜세우며 격려했다. 

김 지사는 16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상일고 야구부 우승 격려 자리를 통해 "한여름 폭염속에서 정말 고생 많았고, 잘해줘서 고맙다"며 이 같이 말했다.

이날 자리에는 강민제 등 선수들을 비롯해 임영근 상일고 교장과 석수철 감독, 나형운 총동창회장, 이상현 학교운영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김 지사는 이날 “스포츠는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힘을 지녔다”며, “여러분의 우승이 우리도민들에게 다시 힘을 낼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잼버리 파행으로 실망이 컸을 도민들에게 상일고 야구부 우승이 다시 희망을 심어준 계기가 됐다는 뜻으로 읽혀진다. 

이어 “우리 선수들이 앞으로도 건강을 잃지 않고 부상없이, 국내 최고 기량을 자랑하는 야구 선수로 성장해 전북 도민들에게 기쁨과 자긍심을 높여 달라”고 덧붙였다.

이날 참석한 선수들도 “부단히 노력해서 좋은 성적으로 도민들께 보답하겠다”고 화답했다. 

앞서 도교육청도 이날 격려행사를 가졌다.

서거석 교육감은 “‘역전의 명수’ 군산상일고의 건재함을 전국에 알린 여러분은 군산의 자랑이자 전북의 자랑”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전북 체육의 발전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상일고는 지난 14일 끝난 제57회 대통령배 전국 고교야구대회에서 1986년 이후 37년만에 우승했다.

석수철감독(좌)과 김관영 도지사, 주장 강민제 선수/사진=전북도
석수철감독(좌)과 김관영 도지사, 주장 강민제 선수/사진=전북도
사진=전북도
사진=전북도
서거석 교육감이 37년만에 대통령배 고교야구 우승을 차지한 군산상일고 선수들과 악수를 나누고 있다/사진=도교육청
서거석 교육감이 37년만에 대통령배 고교야구 우승을 차지한 군산상일고 선수들과 악수를 나누고 있다/사진=도교육청
상일고 주장 강민제가 서거석 도교육감에게 우승컵을 건네고 있다.
상일고 주장 강민제가 서거석 도교육감에게 우승컵을 건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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