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와 한국철도공사 전북본부가 군산의 관광상품 등 관광자원과 철도관광상품을 상호 연계해 관광객 유치에 나서기로 약속했다.
두 기관은 27일 시청 면담실에서 이 같은 내용을 중심으로 하는 업무협약을 맺었다. 협약식에는 강임준 시장과 한국철도공사 윤동희 전북본부장 등 양측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작년 문화체육관광부 생활관광활성화 공모사업에 선정된 여행상품인 '백투더 모던' 등 군산 관광자원과 철도상품을 연계해 관광객 유치 등 군산관광의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이에 따라 시는 ▲생활형 관광 열차 상품 공동 홍보 ▲철도 연계 관광상품 개발 시 관광자원 공유 ▲ 생활형 관광상품에 대한 인센티브 등을 지원한다. 한국철도공사 전북본부는 ▲ 철도 관광상품 및 군산 시티투어 연계상품 개발 ▲ 군산시 연계 철도 관광상품 온·오프라인 홍보 강화 ▲ 군산시 연계 철도 관광상품 모객 및 예약관리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강임준 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앞으로 더 많은 결합상품을 개발하여 군산관광과 철도관광이 더욱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백투더모던'을 숙박과 체험을 결합한 체류형 관광상품으로서 30% 할인과 해설사 투어 등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7월 말부터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등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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