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 등 단체급식 위생·영양 지원 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 7월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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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 등 단체급식 위생·영양 지원 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 7월 가동
  • 신수철 기자
  • 승인 2023.03.16 11:55
  • 기사수정 2023-03-16 14: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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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의회 행정복지위원회 민간위탁 동의안 가결…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통합 운영
군산대 두드림센터 2층에 마련된 군산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사진 제공=군산시
군산대 두드림센터 2층에 마련된 군산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사진 제공=군산시

노인과 장애인 등 취약계층에 대한 단체급식의 위생 및 영양관리를 지원할 사회복지급식지원센터가 7월부터 운영된다. 

사회복지급식지원센터는 관련법에 의해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가 맡게 된다. 

군산시의회 행정복지위원회(위원장 박광일)는 16일 상임위 안건심사를 통해 군산시가 제안한 이 같은 내용의 사회복지급식 관리지원센터 민간 위탁 동의안을 가결했다.

이에 따라 동의안은 임시회 본회의 의결 만을 남겨두고 있다.

동의안이 본회의에서 확정되면 오는 7월부터 군산시 사회복지 급식관리지원센터가 본격 가동된다.  

사회복지 급식관리지원센터는 노인·장애인 등 사회복지시설의 급식안전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현재 민간위탁 운영 중인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가 통합 운영토록 하고 있다. 

현재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군산대 산학협력단이 수탁기관이다. 

사회복지 급식관리지원센터의 위탁기간은 오는 2025년 12월말까지 2년 6개월이다.

특히 위탁기간의 혼선을 피하기 위해 지금의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의 위탁기간(2023.1.1~2025.12.31)과 동일하게 맞췄다. 

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는 사회복지급식소에 대한 식단, 제공 및 식단을 관리하고, 사회복지급식소 종사자에 대한 급식 위생·영양관리 지도를 맡는다. 

또 사회복지급식소 종사자 및 이용자에 대한 급식 위생·영양 등 식생활 교육 및 상담 역할도 하게 된다. 

시는 다음달쯤 기존 군산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위·수탁 협약 변경을 체결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영양사가 없는 소규모 사회복지시설 등 급식 사각지대에 대한 체계적인 위생·안전 및 영양관리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올 2월 현재 지역 내 노인복지시설과 장애인복지시설은 각각 69곳과 22곳 등 모두 91곳에 달한다.

이 중 50인 미만 소규모 사회복지시설 급식소는 노인 44곳, 장애인 5곳 등 49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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