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의회 행정복지위원회와 경제건설위원회 등 상임위원회가 2023년도 예산안 심사를 벌여 일반 및 특별회계 모두 42건에 약 63억3,800만원을 삭감했다.
2일 시의회에 따르면 행정복지위원회와 경제건설위원회가 내년도 예산안과 관련해 각각 22건 9억 9,504만원과 20건 53억4,311만7,000원을 삭감하는 조서를 내놨다.
주요 삭감내용을 보면 행정복지위원회는 △군산시 홍보탑 대형광고판 제작 4,500만원 △군산 홀로그램 콘텐츠 체험존 운영 1억5,000만원 △어르신 놀이터 조성사업 1억원 △정기연주회 공연비 2억6,000만원 △시립예술단 직책 수당 2억1,800만원 등 전액을 깎았다.
경제건설위원회는 △상권 활성화 재단 출연금 5억569만원 중 9,000만원 △금강연안산책로 주민편의시설 5억원 전액 △대형폐기물 위탁 처리용역 11억8,000만원 중 9억원 △시내 농어촌버스 재정지원금 (추가 자체 재원) 96억1,531만원 중 28억8,459만3,000원 △스마트 버스 승강장 설치 5,000만원 전액 등을 삭감했다.
또 특별회계로 공공하수처리장 운영관리 관리대행 70억3,200만원 중 2억1,000만원을 깎았다.
내년 본예산은 이달 12일부터 시작하는 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사를 거쳐 오는 20일 제251회 제2차 정례회 5차 본회의를 통해 최종 결정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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