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 고향사랑기부 답례품 군산 박대 등 21개 품목 선정
상태바
道 고향사랑기부 답례품 군산 박대 등 21개 품목 선정
  • 신수철 기자
  • 승인 2022.11.11 11:40
  • 기사수정 2022-11-11 11:4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자료=전북도
자료=전북도

전북도 고향사랑 기부자에게 제공할 답례품으로 군산 박대 등 도내 시군별 대표상품 21개가 선정됐다. 

전북도는 지난 9일 '전라북도 고향사랑 기부금 모금 및 운용에 관한 조례'에 따라 구성된 전라북도 답례품선정위원회를 열고 이 같이 선정했다고 밝혔다.

선정된 답례품은 농축산물의 경우 쌀(십리향)과 한우, 고구마, 귀리, 사과 등 5개 품목이다. 

또 가공식품으로 군산 박대를 비롯해 홍삼정, 추어탕, 곶감, 홍삼데일리, 머루와인, 치즈요거트, 발효고추장, 민물장어, 곰소젓갈 등 12개가 정해졌다. 

체류형 답례품으로는 전북 투어패스카드와 전북관광브랜드 상설공연권, 한옥마을숙박권 등 3종이다. 

공예품으로 한옥 LED 조명등도 포함됐다. 

답례품은 지역생산품 중 인지도가 높고, 공급과 유통의 안정성 및 기부자의 선호도, 인증상품, 광역브랜드 여부 등이 선정기준으로 검토됐다.

특히 시군 대표 상품을 포함해 지역간 균형도 고려했다.

도는 답례품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소비자 선호도를 파악하고, 내년 제도 시행 이후에도 특색있는 상품을 개발해 품목을 확대키로 했다.

이번에 선정된 답례 품목의 공급업체 선정을 위해 11월 중으로 공급업체 공모 절차를 진행해 올해 말까지 ‘고향사랑e음 시스템’에 답례품목을 등록할 계획이다.

따라서 내년 1월부터 고향사랑기부자에게 답례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전북도 황철호 자치행정국장은 “이번 처음으로 선정된 답례품은 농축수산물 등 특산품이 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앞으로 “유․무형 서비스 등으로 답례품목을 확대해 기부자가 매력적인 답례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구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본인 주소지를 제외한 고향이나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하면 기부자에게 세액공제 혜택과 답례품을 제공하는 제도다.

기부액의 30% 이내로 지역 특산품 및 관광상품 등의 답례품을 받을 수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