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영 도지사, 도정 5대 목표 담은 민선 8기 도정 운영방향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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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영 도지사, 도정 5대 목표 담은 민선 8기 도정 운영방향 발표
  • 신수철 기자
  • 승인 2022.07.18 12:05
  • 기사수정 2022-07-18 12: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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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영 전북도지사가 민선 8기 도정 5대 목표와 20대 핵심전략 등 운영방향을 내놨다. 

김 지사는 18일 제12대 전라북도의회의 본격적인 출범을 알리는 제393회 도의회 본회의장에서 이 같이 설정하고 세부과제를 추진해 나가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그는 먼저 도정 운영의 핵심원칙은 ’민생‘, ’혁신‘, ’실용‘으로 정했다. 

3가지 원칙을 토대로 민선 8기 전북발전의 비전을 '함께 혁신, 함께 성공, 새로운 전북' 으로 삼았다. 

이는 기업유치, 일자리 창출 등 성장엔진에 불을 붙이고 도민 모두가 혁신과 도전의 무대에 주인공으로 참여하는 '함께 혁신'을 이루겠다는 것이다.

또 지역간, 세대간, 산업간, 격차를 넘어 소득의 양극화를 극복하고, 구호를 넘어 실제로 도민의 삶에서 결실을 거두는 '함께 성공하겠다는 뜻도 포함돼 있다.

이어 대기업이 투자하고 싶은 땅, 청년들이 미래를 꿈꿀 수 있는 땅, 아이들을 키우고 싶은 땅과 같이, 기회의 땅 전북으로 발전하는 '새로운 전북' 의 의미도 담겼다.

이러한 비전달성을 위해 5대 목표와 20대 핵심전략을 설정하고 세부 과제를 추진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5대 목표 중 첫 번째는 '전북 도민경제 부흥'으로 설정했다.

이런데에는 어려운 민생을 돌보고, 전북경제의 활로를 찾고, 도민의 먹고 사는 문제를 해결해 나가겠다는 강한 의지의 표현으로 볼 수 있다.

또 기업유치 및 민간투자 촉진 등으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해 전북경제를 회복하고, 주력·신산업 육성과 특화 금융도시 조성으로 역동적인 전북 산업생태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두 번째는 전북을 ”농생명 산업 수도“로 정립해 나갈 계획이다.

1차산업의 영역에 머무르던 농업이 4차산업혁명의 주역으로 떠오르고 있으며 그 흐름의 선두에 전북에 있다.

그린바이오, 스마트팜 등 전북의 특화된 농생명 인프라를 활용하여 농정분야의 100년 미래 먹거리를 창출할 방침이다. 

청년농업인 영농정착 지원 및 네트워크 강화를 통해 사람찾는 농촌을 육성하여 농생명 산업 수도로서의 전북 위상을 강화한다.

세 번째는 전북을 '문화·체육·관광 산업의 거점으로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문화·체육 인프라 확충으로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휴양·치유 관광, 문화자원의 경제적 자산화, 스포츠 산업 등으로 사람과 돈이 모이는 거점을 만들어 나갈 방침이다.

이를 위해 체육시설 확대, 마이스산업 육성, 힐링치유·해양관광·문화관광벨트도 조성한다.

네 번째는 ”새만금 도약과 균형발전“을 추구하는 것이다.

균형발전의 성공스토리를 새만금에서 이뤄내고, 도시경쟁력 강화를 위한 내부 광역화 추진과 지역별 특화발전을 도모해 나갈 계획이다.

새만금을 미래 신산업과 해양관광이 어우러진 신산업 관광복합도시로 키우고, 새만금 특별회계 설치 및 위원회 격상 등 추진체계를 개편하고, 사통팔달 SOC도 조기 완공해 나간다.

다섯 번째는 ”도민행복과 희망교육“의 시대를 열어나갈 계획이다.

누구에게든 최소한 삶이 보장되고, 고른 기회를 누릴수 있는 전북을 만들고, 생태·환경·건강 등 우리와 후손 모두를 위한 복지를 준비해 나간다.

또한, 협치와 분업으로 도민의 미래, 지역의 희망을 책임질 교육모델도 창출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지자체와 교육청, 대학이 함께하는 상시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는 것이다.

김관영 도지사는 이날 ”’함께 혁신하고, 함께 성공하는, 새로운 전북‘ 그 꿈을 위해 저부터 모든 열정을 다 바치고, 전북원팀의 힘을 결속해 새로운 전북시대를 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기회의 땅, 전북, 그 설레는 새로운 전북의 꿈을 우리 전북도민들과 함께 반드시 이뤄낼 것이며, 전북이 가는 길이 대한민국의 미래가 되게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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