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28일과 6/25, 9/17, 10/15 등 올해 모두 4차례 평화답사 추진
군산평화박물관이 군산교육희망네트워크와 함께 군산미군기지 주변을 평화답사한다.
군산평화박물관(관장 문정현 신부)이 이 달 28일을 시작으로 오는 6월25일과 9월17일, 10월15일 등 모두 4차례 시민들과 함께하는 2022 군산미군기지 평화답사 프로그램을 연다.
참가자들은 생태 및 평화 분야 활동가들의 해설을 들으며, 기지 확장으로 인한 주변의 영향, 변화를 눈으로 직접 확인하게 된다.
특히 남수라 갯벌과 하제 바닷길, 하제 포구, 화산, 하제마을, 팽나무를 함께 걸을 예정이다.
참가비는 1만원(점심 제공)이며,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신청 링크는 다음(http://forms.gle/WfviuErAmtgj1KEF8) 가능하다.
평화박물관측은 "안보와 개발이라는 허울 속에서 지역 공동체, 생태에 가해진 착취를 기록으로 남기고 시민 공동의 관심사가 되게 하고자 마련했다"고 밝혔다.
답사 후에는 참여한 시민들의 시선을 고스란히 담은 평화답사 보고서도 출판할 계획이다.
한편 작년 7월 개관한 군산평화박물관은 상설전시 해설과 전시 연계 기지 답사 프로그램을 통해 '현장과 연결된 평화교육의 장'으로서 기능해오고 있다.
/문의: 010-2612-2322/010-9856-2037
저작권자 © 투데이 군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