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년광장에 공룡이 나타났어요”…市, 예상 밖 인기 폭발에 '흐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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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년광장에 공룡이 나타났어요”…市, 예상 밖 인기 폭발에 '흐뭇'
  • 정영욱 기자
  • 승인 2021.10.25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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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회 군산시간여행축제 기간 중 첫 공룡 ‘디오라마’ 전시…육식공룡 등 19종
옛 조선은행 군산지점 인근 소공원 … 주말‧ 낮 시간대 어린이 등 구름 관중
백년광장의 공룡디오라마가 절정의 인기를 더해줬다. / 사진= 군산시제공.
백년광장의 공룡디오라마가 절정의 인기를 더해줬다. / 사진= 군산시제공.

시간여행축제에서 공룡 디오라마(Diorama)가 선보여 어린이와 그 부모들로부터 엄청난 인기를 누리고 있다.

시는 최근 진행되고 있는 제9회 군산시간여행축제 기간 동안 백년광장 주변에 다양한 공룡 디오라마를 만들어 전시했다. 티라노사우루스(5m 크기) 등 수각류와 검룡류, 각룡류 등 모두 19종를 선보였다.

전시기간은 오는 31일까지다.

이곳에는 주말이나 화창한 날이면 수백명의 어린이와 부모들이 찾아 자녀들과 함께 찾고 있다.

군산백년광장에 나타난 육식공룡./ 사진= 군산시청제공
군산백년광장에 나타난 육식공룡./ 사진= 군산시청제공

 

그야말로 대박 행사로 각광을 받고 있다. 살아 움직이는 형태의 모형 공룡은 그야말로 어린 관객들의 볼거리와 놀거리 중 단연 최고였다. 어린이들은 공룡의 움직임 하나하나에 눈을 떼지 못하고 있어 공룡시대로의 시간여행에 빠져 있는 것처럼 보인다.

시와 이를 주최한 관계자들까지 스스로 놀라고 있다.

시 관계자들은 “당초 이번 행사가 밋밋해질 수 있는 점을 고민하던 끝에 어린이들과 부모 등 관람객들을 끌기 위한 아이디어였는데 뜨거운 반응에 스스로 놀라고 있을 정도”라고 즐거워했다.

이에 ‘디오라마’ 를 접한 관람객의 관심은 더욱 뜨겁다.

군산에서 사실상 첫 선보인 디오라마는 작은 입체모형으로 만든 실경(實景)이라는 뜻으로 19세기 유럽 귀족들이 테이블 위에 인형을 놓고 전투 장면을 재현했던 놀이에서 유래했다.

현재는 영화 촬영 시 스튜디오에서 만들 수 없는 장면의 세트로 쓰이거나, 박물관과 모델하우스 등에서 전시 모형물로 활용된다.

실물 촬영이 불가능한 경우나 많은 비용이 소요되는 경우, 위험한 장면의 촬영 등에 사용한다. 인형 애니메이션과 클레이 애니메이션을 제작할 때도 이러한 소형 세트를 활용한다.

파노라마와 비슷하지만, 파노라마는 실제 환경에 가깝게 무대 곳곳에 실물이나 모형을 배치해 전체와 부분의 구분을 확실히 지어놓는다는 차이가 있다.

박물관에서 볼 수 있는 지형 모형이나 모델하우스에서 볼 수 있는 아파트 단지 모형 등이 이에 속한다. 이와 함께 디오라마는 취미로도 활용되는데, 레고나 미니어처, 프라모델, 피규어 등이 있다.

관광 전문가들은  “축제 주최측의 작은 아이디어 하나가 빛나 비대면 축제로 진행된 이번 행사가 빛나게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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