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의 낮 최고기온이 올들어 가장 더운 31.6도를 기록했다.
전주기상지청은 9일 오후 3시50분 군산의 낮 기온이 이 같이 가리켰다고 밝혔다. 공교롭게 작년에도 이날이 33.9도로 가장 높았었다.
전주기상지청은 전북은 맑은 날씨가 이어져 낮 동안 강한 햇볕으로 지면이 가열된 가운데 동해상에 중심을 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서 따뜻한 남동풍이 불어와 기온이 더욱 높게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10일은 아침부터 차차 흐려져 낮기온은 27~30도 분포로 오늘보다 3도가량 낮겠다.
특히 서해상에서 남동진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저녁(19시)에 서해안부터 비가 시작되어 모레(11일)까지 이어지겠다. 예상강수량(10일 저녁부터 11일까지)은 30~80㎜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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