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섬진흥원' 군산시 유치 신청…전남 목포시·신안군 등과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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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섬진흥원' 군산시 유치 신청…전남 목포시·신안군 등과 경쟁
  • 신수철 기자
  • 승인 2021.03.22 11:29
  • 기사수정 2021-03-22 15: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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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청/사진=투데이 군산
군산시청/사진=투데이 군산

우리나라 섬 정책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한국 섬진흥원 공모에 군산시가 유치 신청하면서 그 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지난달 17일부터 이 달 8일까지 섬을 보유하고 있는 지자체를 대상으로 한국 섬진흥원 유치 신청서를 접수 받아 빠르면 4월 중 최종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현재 군산시를 비롯해 전남 목포시와 신안군, 경남 통영시와 남해군, 충남 보령시와 홍성군, 인천광역시 중구와 웅진군 등 9곳이 뛰어들었다.

행정안전부는 1차 신청서 검토와 2차 현장실사에 이어 3차 제안서 설명 및 심사를 거쳐 다음달 안에 설립지역 선정을 마무리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섬 진흥원 선정기준은 균형발전과 입지여건, 사업연계, 기타 가점 등이다. 또 한국섬진흥원 필요면적을 전용면적 631㎡이상으로 규정했다.

시는 현재 비응도 일대를 한국 섬진흥원 부지로 제안하고 유치전에 나섰다. 하지만 군산시의 유치 가능성은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현재 전남이 최대 경쟁자로 알려졌다. 전남은 전국에서 가장 많은 섬이 분포하고 있는데다 섬의 날 제정과 한국 섬진흥원 설립에도 중심 역할을 해왔다는 점이 최대 강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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