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신항 북측 방파호안 및 관리부두 축조공사 17일 착공
상태바
새만금 신항 북측 방파호안 및 관리부두 축조공사 17일 착공
  • 신수철 기자
  • 승인 2021.03.16 14:32
  • 기사수정 2021-03-16 17:4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새만금 신항 북측방파호안(1,2구간)및 관리부두 축조공사 조감도/출처=군산지방해양수산청
새만금 신항 북측방파호안(1,2구간)및 관리부두 축조공사 조감도/출처=군산지방해양수산청
사업위치도/출처=군산지방해양수산청
사업위치도/출처=군산지방해양수산청

 

새만금 신항 북측방파호안 및 관리부두 축조공사가 17일 착공한다.

군산지방해양수산청(청장 홍성준)은 "오는 2024년까지 약 1,449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새만금 신항 북측방파호안 및 관리부두 축조공사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작년 10월 실시설계적격자로 동부건설 컨소시엄이 선정된 후 5개월만이다.

설계·시공 일괄입찰 방식으로 추진 중인 이 사업은 오는 2025년 새만금 신항만 개장에 따른 항내 정온수역 확보와 예선·관공선 등이 정박할 수 있는 관리부두(부잔교)를 축조하는 것이다.

백년에 한번 올 수 있는 태풍까지 막을 수 있도록 방파호안 일부를 케이슨(2,000톤)으로 설계 적용했다.

특히 관리부두를 이용하는 선박의 안전 및 편의를 위해 저조위시에도 500톤급 선박이 접안 할 수 있도록 설계해 부두 이용성을 극대화할 예정이다.

홍성준 군산해수청장은 "북측방파호안 및 관리부두가 착공됨에 따라 새만금 신항(1단계) 개발사업이 한층 더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새만금 신항(1단계)은 지난 2009년부터 2030년까지 1조 4,681억원을 단계적으로 투입해 추진하고 있다.

그간 약 3,746억원을 들여 방파제 3.1㎞와 가호안 및 매립호안을 준공한 바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