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군산 자가격리자 14일 모두 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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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군산 자가격리자 14일 모두 해제
  • 신수철 기자
  • 승인 2020.02.12 12:14
  • 기사수정 2021-03-08 14: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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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번째 확진자가 다녀간 목욕탕에 대해 방역하고 있다./사진=군산시
8번째 확진자가 다녀간 목욕탕에 대해 방역하고 있다./사진=군산시

 

코로나-19 8번째 확진자와 접촉으로 인한 자가격리자가 오는 14일이면 모두 해제될 것으로 보인다.  

더 이상 지역에 추가적으로 확진자나 접촉자가 나오지 않는다는 전제다.

12일 군산시는 이날 현재 자가격리자는 모두 3명(음식점과 마트, 8번째 확진자 아들)이라고 밝혔다.

이들 중 음식점과 마트 등 2명은 13일에, 8번째 확진자 아들은 14일에 자가격리로부터 벗어날 예정이다.

현재 시는 자가격리자에 대해 전담 공무원이 1대1 모니터링을 하루 세 차례(오전 9시, 오후 3시, 오후 11시) 벌이고 있다.

당초 코로나-19 8번째 확진자와 접촉해 자가격리된 인원은 모두 69명에 달했다.

사우나 손님 등이 52명으로 가장 많았고, 내과 9명, 음식점 6명, 마트 1명, 8번째 확진자 아들 1명 등이다.

지난 9일 음식점 1명을 시작으로 10일엔 55명(음식점 3명, 사우나 52명), 11일 10명(내과 9명, 음식점 1명)이 순차적으로 격리해제됐다.

시는 자가격리해제와 관계없이 코로나-19 사태가 끝날 때까지 방역 및 예방활동을 계속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2개반 4명의 방역전담반을 편성해 다중이용시설과 고속·시외버스터미널에 대한 환경소독을 벌이기로 했다.

또 경로당 및 대상아파트, 보은지역아동센터 외 15개소에 대해서도 살균소독을 벌일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와 관련해 자가격리자가 몇 명 남지 않았지만 이번 사태가 마무리될 때까지 최선을 다해 바이러스 확산을 방지하겠다”면서 “코로나-19로 인해 발생된 다양한 피해상황에 대해서도 철저히 준비하고 대응해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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