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경영난 가중 군산 시내버스 일부 노선 감회 운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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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경영난 가중 군산 시내버스 일부 노선 감회 운행
  • 신수철 기자
  • 승인 2020.09.09 10:13
  • 기사수정 2021-03-10 22: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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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군산시
자료=군산시

 

코로나19에 따른 시내버스업체의 경영난이 가중되면서 군산 시내버스 일부 노선의 운행이 감회된다.

군산시는 "오는 14일부터 군산 시내버스 운수업체의 심각한 경영난에 대한 대책 마련으로 별도 해지 시까지 시내버스 운행 일부노선을 변경한다"고 밝혔다.

시가 이 같은 결정을 한 것은 코로나19로 인한 시내버스 운수업체 수입금이 30~40%정도 감소하자 노·사가 협의를 통해 일부노선에 대한 축소운영이 불가피하다는 의견을 내놨기 때문이다.

현재 지역 시내버스는 군산여객㈜과 우성여객㈜ 2개업체에서 1일 118대의 버스가 58개 노선, 1206회 운행을 하고 있다.

따라서 시는 코로나19에 따른 시내버스 업체의 경영난을 감안해  이 가운데 일부 노선의 경우 평일에도 휴일 운행 시간대로 운영토록 했다. 이 같이 휴일 시간대로 운행되면 모두 13개 노선에서 10대 차량의 운행이 줄어든다.

다시 말해 이 노선의 평일 운행대수가 36.3대인데 앞으로는 휴일시간대와 같이 26.3대만 운행한다는 것이다.

시는 일부노선 감회로 인한 시민들의 혼선을 최소화 하고자 시내 일원 23개의 도로전광표지판(VMS), 홈페이지 등을 통해 운행 일부변경 안내 홍보를 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시내버스 운수업체들의 경영난이 가중되고 있는데다 학교 개학 연기로 버스 이용객이 급감해 부득이 시내버스 운행 일부노선을 한시적으로 감회를 하게 되었다"며 "버스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이해와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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