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에서 입국한 40대 남성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
전북도는 "군산에 주소를 둔 40대 남성 A씨에 대한 코로나19 검사결과 양성판정을 받았다"고 6일 밝혔다.
도 보건당국은 A씨를 군산 22번째이자 해외(전북) 27번째 확진자로 분류했다.
지역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것은 지난달 25일 20대 남성 이후 12일만이다.
특히 해외감염 확진자의 경우 지난 7월11일 이후 약 두 달 만이며, 이번까지 합쳐 해외 감염 확진자는 모두 6명째다.
보건당국에 따르면 A씨는 지난 6일 오전 7시 대한항공 KE9482(36F)편으로 입국했다.
같은 날 12시30분 공항버스로 월드컵경기장을 거쳐 군산시보건소에 도착한 뒤 검체를 채취한 결과, 보건환경연구원으로부터 최종 확진판정을 받았다.
이미 A씨는 지난달 4일 인도 현지에서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아 자가격리에 들어갔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A씨는 지난달 18일 인도 병원서 재검사 결과 음성판정이 나와 이번에 한국으로 귀국할 수 있었다는 것이 보건당국의 설명이다.
A씨는 현재 증상이 없으며, 군산의료원에 입원중이다.
한편 군산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모두 6명이 군산의료원(#15, #18, #19, #20, #22)과 전북대병원(#14)에 분산돼 치료중이다.
Tag
#ㅜㄴ
저작권자 © 투데이 군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