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최장기간 장마로 인한 군산지역 피해액이 19억3040여만원으로 집계됐다.
24일 군산시에 따르면 지난달 28일부터 이 달 11일까지 집중호우로 인해 지역에서는 공공시설 17억5069만4000원, 사유시설 1억7671만9000원 등의 재산피해가 났다.
공공시설의 경우 도로 21건에 5억925만1000원, 항만 1건 1704만9000원, 하천 1건 2억560만원, 군사시설 2건 2481만7000원, 산사태 4건 1억1082만5000원, 소규모 시설 3건 632만8000원, 기타 18건 8억7682만4000원 등이다.
반면 사유시설은 모두 395건에 대해 재난지원금이 지급된다.
이 가운데 재난지수 300 이상이 255건에 1억6150만원, 30이상~300미만 140건에 1521만 9000원이다.
자연재난 구호 및 복구 비용 부담기준 등에 관한 규정은 재난지수가 300이상인 피해에 대해서만 재난지원금을 지원토록 규정하고 있다. 국고지원 제외 사유시설 중 재난지수 30이상 300 미만의 소규모 피해는 군산시 사유시설 피해 재난지원금 지원 조례에 따라 지원된다.
한편 이 달들어 지난 12일까지 장마로 인한 군산의 누적강수량은 397.8㎜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7일과 8일 이틀동안에만 291.7㎜의 강수량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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