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1인당 10만원 군산사랑카드 슈퍼마켓서 최다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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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1인당 10만원 군산사랑카드 슈퍼마켓서 최다 사용
  • 신수철 기자
  • 승인 2020.08.06 11:28
  • 기사수정 2021-03-10 07: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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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마켓 98억5500만원(37.9%), 식당 57억9300만원(22.3%), 병원(6.8%) 순
자료=군산시
자료=군산시
자료=군산시
자료=군산시

 

시민 한 사람당 10만원씩 지급된 군산사랑 선불카드의 가장 많은 사용처는 슈퍼마켓인 것으로 나타났다.

군산시에 따르면 지난달 말 지급이 마무리된 군산사랑 선불카드의 총 이용금액은 259억7900만원(1인당 평균 9만9155원)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슈퍼마켓이 98억5500만원(37.9%)으로 가장 많았다.

식당 57억9300만원(22.3%), 병원(6.8%), 주유소(6.4%), 정육점(4.8%), 운동용품(3.3%), 의류(2.9%), 미용실(2.9%), 제과(1.8%) 기타(10.8%)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월별 사용현황은 지급을 시작한 4월에 25만7060건 63억7000만원을 사용했으며, 5월에는 87만5770건 170억8800만원을 써 카드 사용이 최고조에 달했다.

한국신용데이터 자료 분석결과에 의하면 코로나19 위기경보가 심각 단계로 격상된 지난 2월말 군산지역 카드매출은 전년대비 –27.5%로 감소했다.

그러나 군산형 재난기본소득 지급율이 60%를 넘어선 4월말에는 전년대비 같은 수준으로 상승해 5월말에는 전년대비 16.5%로 카드매출이 정점에 이르렀다.

시는 "이번에 추진한 군산형 재난기본소득 지원사업은 침체된 지역경제에 생명을 불어넣는 심폐소생술과도 같은 역할을 한 것으로 분석된다"고 평가했다.

한편 이번 재난기본소득은 올해 3월30일 기준으로 군산에 주소를 둔 전 시민 26만8628명을 대상으로 26만2768매(97.8%)의 군산사랑카드를 지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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