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달 24일 발기인 총회통해 최종 결정…설립등기절차 속도낼듯
서지만 군산경실련 집행위원장이 군산시민발전주식회사 첫 대표이사(49)로 선정됐다.
군산시는 최근 시청 홈페이지에 대표이사 1명과 비상임 이사 2명, 비상임 감사 2명 등 모두 5명에 대한 군산시민발전주식회사 임원 선정사항을 이 같이 공고했다.
임원 선정결과, 대표이사에는 서 집행위원장을 비롯해 비상임 이사에는 최범용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감사와 김형주 군산대 토목공학과 교수가 이름을 올렸다.
또 비상임 감사에는 김영현 회계사(군산)와 오현석 회계사(서울)가 선임됐다.
이들은 이 달 24일 발기인총회를 통해 최종 결정된다.
이번에 선정된 임원이 발기인총회를 최종 통과하면 곧바로 설립등기 절차에 들어갈 예정이다.
전북도를 거쳐 행정안전부까지 길게는 두 달가량이 소요될 것이라는 게 시측의 판단이다.
설립등기가 마쳐지면 오는 8월 중순쯤 직원채용을 거쳐 9월쯤 시민발전주식회사가 본격 운영될 것으로 예상된다.
시민발전주식회사는 시가 전액(100억)출자하는 일종의 시민기업이다.
새만금 등에서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발전사업에 투자해 남는 수익금을 시민에게 나눠주는 역할을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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