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재심위, 낙천한 친명계 김의겸 의원 재심 신청 기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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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재심위, 낙천한 친명계 김의겸 의원 재심 신청 기각
  • 신수철 기자
  • 승인 2024.03.10 08:45
  • 기사수정 2024-03-11 08: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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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의겸 의원
김의겸 의원

경선에서 패한 친명계 김의겸 국회의원(비례대표)의 재심신청이 기각됐다. 

민주당 공직선거후보자추천재심위원회는 지난 9일 긴 회의 끝에 김 의원의 재심 신청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전날 김 의원은 선거구 조정으로 대야와 회현이 군산·김제·부안乙 선거구에 편입됐는데도 민주당이 이들 지역을 군산·김제·부안甲 경선 여론조사에 포함시켰다며 재검표요구가 담긴 재심을 신청했다. 

민주당의 군산·김제·부안甲 선거구 경선 여론조사에서는 이들 지역을 빼고 여론조사를 해야 공정하고 합리적이라는 뜻으로 읽혀진다. 

대야와 회현은 각각 강임준 시장과 신영대 의원의 고향이다. 

군산·김제·부안甲 민주당 경선은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사흘 간 일반시민 50%, 권리당원 50%를 반영하는 ARS 여론조사로 이뤄졌다. 

한편 민주당은 선거구가 바뀌었는데도 종전 선거구 주민을 대상으로 여론조사한 군산과는 달리 '남원시·장수군·임실군·순창군 선거구'는 바뀐 선거구로 여론조사를 진행한다는 방침이어서 '이중잣대' 논란을 자초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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