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의겸 "저 부터 먼저 '자성'하겠다…네거티브 하지 말자"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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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의겸 "저 부터 먼저 '자성'하겠다…네거티브 하지 말자" 제안
  • 신수철 기자
  • 승인 2024.02.19 12:53
  • 기사수정 2024-03-02 16: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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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의겸 예비후보
김의겸 예비후보

더불어 민주당 김의겸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네거티브 없는 경선을 제안했다. 

김 예비후보는 19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열린 통합선대위 출범 기자회견을 갖는 자리에서 "이제 민주당 경선이 얼마 남지 않았다"며 신 후보측을 향해 이 같이 말했다.  

김 예비후보는 "마타도어나 네거티브, 흑색선전, 인신비방 등 네 글자로 된 거 다 안 좋은 것이다"면서 "저희 캠프부터 '자성'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의도를 했든, 의도하지 않았든 크고 작은 시끄러운 소란이 있었는데 (앞으로)저희 캠프부터 하지 않겠다고 약속을 제가 먼저 드린다"고 했다. 

특히 "조금 이따가 우리 지지자들에게도 문자를 통해서 그렇게(네거티브를) 하지 말자라고 부탁을 드릴 생각이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그는 "네거티브 등 이들 네 글자에 이어 또 다른 나쁜 의미의 네 글자가 '관권선거'라는 생각이 든다"고 지적했다. 

그는 "어느 정도 정치적 의사표현의 자유는 보장되어야겠지만 엄격하게 선거의 중립을 지키라고 법이 있지 않겠냐"며 "법에 저촉되는 분들에 대해서는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저희 쪽으로 제보가 많이 들어오고 있다"면서 "그런 제보를 축적해서 일정한 시점에서는 문제를 삼지 않을 수 없는 그런 상황이 되지 않도록 해달라"고 했다.  

한편 민주당 중앙당은 선출직 공직자 후보자 공개지지 금지 등 경선중립 준수 지침을 각 시도당에 내려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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