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의원 의정활동비 月 110만원→150만원 36% 인상 최종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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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의원 의정활동비 月 110만원→150만원 36% 인상 최종 확정
  • 신수철 기자
  • 승인 2024.02.16 16:20
  • 기사수정 2024-02-20 13: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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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회의장./사진=군산시의회
본회의장./사진=군산시의회

군산시의회 시의원 의정 활동비가 기존 월 110만원에서 150만원으로 최종 확정됐다. 

군산시의정비심의위원회는 16일 오후 시청 4층 상황실에서 전체 9명의 위원 중 6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차 의정비심의위원회를 열어 이 같이 통과시켰다. 

앞서 시의정비심의위원회는 지난달 18일 1차 회의를 열어 의정활동비를 기존 월 110만원에서 150만원으로 약 36% 인상하기로 잠정 결정한 바 있다. 

이후 공청회 등을 통해 주민 의견 수렴 절차를 거쳤다.

이번 결정으로 시의원들은 인상된 의정활동비와 월정수당(2024년 기준 227만5,710원)을 합쳐 작년 연 4,005만원 보다 약 500만원이 오른 4,530만원을 받게 된다. 

올해부터 오는 2026년까지 3년 간 적용받는다. 

시의정비심의위원회는 "온라인 173건과 공청회 62건의 의견을 취합한 결과, 찬성 231건, 반대 4건으로 나타나 의정활동비 인상을 최종 결정했다"고 밝혔다. 

한편 시의정비심의위원회는 1차 회의 당시 주민의겸 수렴 방법으로 공청회와 여론조사 중을 놓고 논의를 벌인 결과, 공청회를 선택했다. 

일부 위원들이 여론조사의 경우 불필요한 예산이 들어가는 것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내놨기 때문이다. 

<군산시 의정비심의위원회 위원>

◆위원장

△고진곤(한국노총군산지부 의장)

◆부위원장

△정동원(군산대 교수)

◆위원

△김기현(전북중앙신문 기자) △김대건(군산경제정의실천연합 단장) △김영상(신일특수 대표이사) △온승조(군산상공회의소 부장) △윤진주(호원대 조교수) △이희풍(군산 이통장연합회 회장) △장응주(법률사무소 드림 변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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