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일고, 이마트배 고교야구 강릉고에 져 8강 진출 좌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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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일고, 이마트배 고교야구 강릉고에 져 8강 진출 좌절
  • 신수철 기자
  • 승인 2023.04.06 20:36
  • 기사수정 2023-04-07 14: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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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상일고 표상
군산상일고 표상

군산상일고(이하 상고)가 이마트배 고교야구대회 8강 진출에 실패했다. 

석수철 감독이 이끄는 상고는 6일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2023 신세계 이마트배 전국 고교야구대회 16강전에서 강릉고에 0-7로 7회 콜드패로 졌다. 

상고는 1회말 선두타자에게 2루타를 맞은 것을 시작으로 1점을 내주면서 초반 경기 주도권을 빼앗긴 것이 결정적인 패인이였다.  

2회초 반격에 나선 상고는 7,8번 하위타선의 연속 안타로 1사 1,2루의 기회를 잡았다.

위기를 느낀 강릉고가 선발 투수를 마운드에서 일찌감치 내렸다. 

하지만 상고는 바뀐 투수를 제대로 공략하지 못하고 삼진을 잇따라 당하면서 천금같은 득점 기회를 날려버렸다. 

이 때부터 상고의 소위 '멘탈'이 크게 흔들렸다. 

야구는 흐름의  경기다. 기회를 놓친 상고는 곧바로 위기가 찾아왔다.

2회에도 연속 안타를 허용해 1점을 더 내주더니, 3회에는 무려 5점을 빼앗기면서 결국 상고는 패배의 고개를 숙여야 했다.   

포기하지 않고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한 열정과 노력이 상고의 유일한 득점이었다. 어린 선수들은 패배를 밑거름으로 한 단계 성장하기 마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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