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배 8강 좌절 상일고 주말야구 광주일고에 분풀이 16대0 콜드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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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배 8강 좌절 상일고 주말야구 광주일고에 분풀이 16대0 콜드승
  • 신수철 기자
  • 승인 2023.04.09 21:29
  • 기사수정 2023-04-11 14: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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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우
박찬우

이마트배 8강 진출에 실패한 군산 상일고(이하 상고)가 고교주말야구서 광주제일고(이하 광주일고)에 16대 0 분풀이 대승을 거뒀다.

상고는 9일 전남 함평야구장서 열린 2023 고교야구 주말리그 전반기(광주·전라권)에서 광주일고에 이 같이 7회 콜드게임승을 거뒀다.

이로써 상고는 주말리그 2연승을 거뒀다.

특히 상고의 이날 득점(16점)은 지난 2011년 이후 역대 주말리그 중 4번째로 많은 것이다. 2014년 충주성심학교에 22대1(득실 21점)로 이긴 것이 가장 많은 득점이었으며, 2019년 나주 영산고에 18대0(18점), 2018년 고창 영선고에 18대3(15점)이 그 뒤를 이었다. 

상고는 광주일고를 상대로 3회와 7회를 빼곤 매회 득점을 올렸다. 특히 4회에는 무려 10점을 빼앗는 빅이닝을 만들어냈다.

리드오프인 박찬우가 3루타를 포함해 4타수 4안타로 팀승리를 이끌었다.

상고 투수진도 광주일고 타선을 꽁꽁 묶었다.

박승호, 유성연, 최윤호 등 3명은 25명 타자를 상대로 88개의 공을 던져 사사구 6개를 허용했지만 무안타로 막아냈다.

승리투수는 5이닝을 소화한 박승호가 됐다.

한편 상고는 지난 6일 목동구장서 열린 신세계 이마트배 전국고교야구 16강전에서 강릉고에 0-7 7회 콜드패를 당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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