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리막길 군산 아파트값 하락폭, '매매는 둔화…전세는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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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리막길 군산 아파트값 하락폭, '매매는 둔화…전세는 확대'
  • 신수철 기자
  • 승인 2023.01.06 08:13
  • 기사수정 2023-01-06 10: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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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출처=한국부동산원
자료출처=한국부동산원

군산 아파트 매맷값 하락폭이 둔화하고 있다. 

5일 한국부동산원의 주간 아파트값 동향을 보면 2일 조사 기준 군산 아파트 매맷값은 지난주에 견줘 0.40% 하락했다. 

이는 지난 주 -0.65%에 비해 낙폭이 0.25%p 줄었다. 

역대 최대 낙폭을 기록한 작년 12월5일 -0.83% 이후 군산의 아파트 매맷값은 4주 연속(-0.71%→-0.66%→-0.65%→-0.40%) 하락폭이 둔화하고 있다. 

이처럼 아파트값 하락 폭이 줄어든 것은 정부가 2주택자에 대한 종부세 중과 폐지, 양도세 중과 1년 추가 유예 등 세 부담을 대폭 줄여주는 방안을 추진한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또 재건축 안전진단 기준을 완화하는 등 전방위 규제 완화에 나선 영향이다.

지역 부동산업계에서는 대출과 세금 규제가 풀린다는 소식에 꽁꽁 얼어붙은 지역 부동산 시장에도 다소 숨통이 트이지 않을까 내심 기대하고 있다. 

반면 군산 전셋값은 낙폭이 4주 연속 소폭 확대하고 있다.

작년 12월12일 -0.29%를 기점으로 △12월19일 -0.31% △12월26일 -0.32% △1월2일 -0.39%를 기록했다. 

한편 군산의 아파트 매맷값과 전셋값은 각각 15주와 10주째 연속 하락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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