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고향사랑 기부제 첫 주인공은 경기 안산 거주 40대 최경석 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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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고향사랑 기부제 첫 주인공은 경기 안산 거주 40대 최경석 씨
  • 신수철 기자
  • 승인 2023.01.05 09:22
  • 기사수정 2023-01-05 10: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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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만원 기부…답례품으로 군산사랑상품권(3만원)

경기도 안산에 거주하는 최경석(44) 씨가 군산시 고향사랑 기부제 첫 기부 주인공이 됐다. 

군산시는 "지난 1일부터 전국적으로 고향사랑 기부제가 실시된 가운데 최씨가 군산 고향사랑 기부제 제1호 기부자가 됐다"고 5일 밝혔다.

그는 새해 첫 날인 1일 '고향사랑e음'을 통해 10만원을 기부했다. 

이번에 그는 기부하면서 답례품으로 군산사랑상품권(3만원)을 선택했다. 

그는 명산동이 고향으로 군산에서 초·중·고를 마쳤으며, 대학 졸업 후 경기도 안산에서 직장생활을 하고 있다.   

최 씨는 “경기도에서 거주하고 있지만 태어나고 자란 내 고향 군산을 한시도 잊어본 적이 없다”고 했다.

그러면서 “고향사랑기부제가 시행된다는 소식을 듣고 군산을 사랑하는 마음을 담아 서둘러 기부를 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런 가운데 4일 오전까지 21명이 모두 221만원을 기부한 것으로 집계됐다. 

강임준 시장은 “고향 군산을 잊지 않고 군산의 발전을 위해 소중한 기부금을 보내주신 모든분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군산시 고향사랑 기부제에 많은 관심과 기부 동참을 부탁드리며, 고향사랑기부금을 효율적으로 사용해 시민이 행복한 군산을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한편 시는 고향사랑기부 사이트인 '고향사랑e음'(https://ilovegohyang.go.kr/) 을 통해 기부금 접수와 답례품을 제공중에 있다.

군산시 답례품은 '군산사랑상품권' 등 모두 12개 품목이다.

현재 기부자를 대상으로 기부 순서와 기부금 달성액에 따라 군산사랑상품권을 최고 20만원까지 지급하는 이벤트를 실시중에 있다.

고향사랑 기부제는 군산에 주소를 두지 않은 사람이 군산시에 기부를 하면 이를 주민 복리 증진 등에 사용하고, 기부자에게는 세액공제 혜택과 함께 답례품을 제공하는 제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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