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의 인구 대비 월별 결제 건수가 1.8건인 것으로 조사됐다.
전북도가 '지역화폐 소비현황'과 관련해 도내 지역화폐 결제 데이터(2020~2021년), 지역화폐 가맹점, 인구 통계 등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
도에 따르면 지역화폐 월별 이용률은 전주(36%), 익산(32%), 군산(15%) 순으로 높았다.
결제 건수는 익산(3.6건), 무주(1.9건), 전주·군산(1.8건) 순으로 나타났다. 월별 결제건수 산식은 (도내 전체 인구 대비 인구 비중)÷(시군 별 결제 건수 비중)이다.
사용처는 소매업과 음식점업이 85% 이상이다. 또 젊은층(20~40대)의 이용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화폐 이용자의 86.7%(2만7,000명 대상)가 지역화폐 기능에 만족하고, 이용자의 90%는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고 보는 것으로 조사됐다.
앞으로, 도는 가맹점 확대 및 상품권 이용 환경개선 등 다양한 기능을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지역화폐 소비’ 빅데이터 분석를 통해 다양한 효과가 입증된 지역사랑상품권의 내년도 예산은 73억원으로 올해(41억원)보다 32억원이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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