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神들이 노닐만 한 곳" 고군산군도, '한국 관광 100선'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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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神들이 노닐만 한 곳" 고군산군도, '한국 관광 100선' 선정
  • 신수철 기자
  • 승인 2022.12.13 11:02
  • 기사수정 2022-12-13 11: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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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군산군도/사진=군산시
고군산군도/사진=군산시

고군산군도가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됐다. 

전라북도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2023~2024 한국관광 100선’에 고군산군도 등 도내 7곳이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2013년 선유도가 한국관광 100선에 뽑힌 적은 있지만 고군산군도라는 이름으로 선정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군산의 관광지가 한국 관광 100선에 선정된 것은 2020년 이후 2년 만이다. 

도내에서는 고군산군도를 비롯해 고창 고인돌운곡습지마을, 익산 왕궁리유적, 무주 반디랜드와 태권도원, 정읍 내장산국립공원, 진안 마이산도립공원, 전주한옥마을 등이 선정됐다.

‘한국관광 100선’은 한국인은 물론 한국을 찾는 외국인들이 꼭 가볼 만한 대표 관광지 100개소를 2년에 한 번씩 선정하는 문체부의 대표적 사업이다.

군산 고군산군도는 10개의 유인도와 47개의 무인도로 이루어진 섬의 군락이자 자연이 창조해낸 수려한 경관을 자랑한다. 

조선시대 정조가 ‘신들이 노닐만한 곳’이라고 감탄했다고 전해지는 천혜의 해상관광공원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 한국관광 100선에 고군산군도가 선정된 만큼 향후 외래관광객 유치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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