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밤 부터 기온 '뚝뚝'…군산 사상 첫 11월 '한파경보' 발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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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밤 부터 기온 '뚝뚝'…군산 사상 첫 11월 '한파경보' 발효
  • 신수철 기자
  • 승인 2022.11.29 16:15
  • 기사수정 2022-11-30 08: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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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아침 최저기온 -7~-2도
출처=기상청
출처=기상청

군산에 한파경보가 내려졌다. 

기상청은 29일 "이날 오후 9시를 기해 군산 등 도내 대부분 지역에 한파 경보를 발효한다"고 밝혔다.

한파경보는 10~4월 중 아침 최저기온이 전날 보다 15도 이상 떨어져 3도 이하이고 평년값 보다 3도가 낮을 것으로 예상될 때 내려진다. 

또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5도 이하가 이틀 이상 지속될 것이 예상되거나 급격한 저온현상으로 광범위한 지역에서 중대한 피해가 예상될 때도 발효된다. 

앞서 군산에는 이날 오전 6시를 기해 강풍주의보도 내려진 상태다. 

기상청은 30일과 내달 1일 아침 기온은 오늘보다 10~15도 가량 큰 폭으로 내려가겠다"고 예보했다. 

30일 아침 최저기온은 -7도~-2도, 낮 최고기온은 -1~1도, 1일 아침 최저기온은 -10~-6도, 낮 최고기온은 1~3도로 예상했다.  

특히 30일에는 서해상에서 찬 대기와 따뜻한 해수면의 온도 차이에 의해 만들어진 구름대가 북서풍을 타고 유입되면서 도내 서부에는 가끔 비 또는 눈이 올 것으로 전망했다. 

예상강수량은 5㎜ 내외, 예상적설량은 1~5㎝로 봤다.   

강풍 역시 30일까지 서해안 등을 중심으로 35~60㎞/h(10~16m/s), 순간풍속 70㎞/h(20m/s)이상으로 강하게 불것으로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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