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흥중 '따숲' 봉사동아리 학생들이 두 달 간 손수 뜨개질한 목도리 30개를 홀몸 어르신들을 위해 흥남동 주민센터에 기탁했다.
학생들이 직접 목도리를 뜨개질하게 된 것은 연말연시를 맞아 지역 내 홀몸 어르신들을 위해 의미있는 일을 해보기로 의견을 모은 데 따른 것이다.
학생들은 “홀몸 어르신들에게 전해드리기 위해 뛰어난 솜씨는 아니지만 정성껏 목도리를 만들었다”며 “어르신들이 따뜻한 겨울을 지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진숙자 흥남동장은 “시간들여 정성껏 만든 목도리를 기탁한 학생들에게 감사하다”며 “선물 받은 어르신들도 매우 큰 기쁨과 위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흥중은 지난 8월에 지역사회와 학교의 지속 가능한 봉사활동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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