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봉 시의원 "대야 만경강 하천부지에 파크 골프장 추가 조성 필요"
상태바
한경봉 시의원 "대야 만경강 하천부지에 파크 골프장 추가 조성 필요"
  • 신수철 기자
  • 승인 2022.09.16 15:03
  • 기사수정 2022-10-06 09:2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경봉 의원
한경봉 의원

군산에서도 파크 골프 이용자가 갈수록 늘어나면서 대야면 만경강 하천부지 일원에 파크 골프장을 추가로 조성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군산시의회 한경봉 의원은 익산시와 김제시 파크골프장 조성·운영 사례지역를 둘러본 뒤 이 같은 대안을 16일 내놨다.

파크골프는 1홀당 거리가 40~150m로서 일반 골프장에 비해 좁은 공원 등에서도 경기가 가능하고 전용 골프채 1개로 저렴하게 즐길 수 있는 스포츠다.

최근 장·노년층 사이에서 걷기 운동과 스포츠 교류 목적으로 저변이 확대되는 추세다.

현재 군산에서는 수송공원 내 파크골프장이 유일하다.

하지만 너무 비좁은 공간에 조성되다 보니 변변한 대회 개최는 물론이고 동호인들의 이용에도 불편을 초래하고 있다는 것이 한 의원의 주장이다.  

이 때문에 파크 골프장의 시설 확충에 대한 요구가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것이다.

그에 따르면 익산시는 만경강 목천지구에 기존 18홀 규모의 파크골프장을 운영중에 있으며, 올해부터 약 2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인근에 18홀 규모를 증설할 계획이다.

김제시도 청하면 일원의 만경강 동지산지구에 작년 4월부터 18홀 규모의 파크골프장을 운영 중이며, 장기적으로 인근에 18홀 규모를 추가할 예정에 있다.

그는 "두 개 시 모두 만경강 하천부지에 대해 익산지방국토관리청으로부터 하천점용허가를 얻어 파크골프장을 조성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하천부지의 특성상 영구시설물 설치에 대한 제약 및 하천환경오염 문제에 대한 부담 등 현실적인 어려움도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덧붙였다.

따라서 한경봉 의원은 “노령인구의 건전한 레저활동 지원을 위해 파크골프장 시설 확충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특히 “대야면 일원의 만경강 하천부지 등에 대한 하천점용허가 등을 통해 사업대상지 확보에 적극 나설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파크골프장 설계단계에서부터 화장실 등 부대편의시설의 적정 배치와 잔디 유지관리를 위한 관수시설(스프링클러, 급수관 등)의 병행설치 등의 검토도 필요하다”고 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