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농특산물 공동상표 '새들 군산' 로고가 새롭게 바뀌게 됐다.
군산시의회는 24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군산시 농특산물 공동상표 '새들 군산' 사용에 관한 조례 일부 개정조례안'을 원안 가결했다.
기존 로고는 지난 2010년 철새를 중심으로 형상화한 탓에 현재의 지역 이미지를 상징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는 평가를 받아온 터다.
따라서 시는 지난 2018년부터 새로운 로고 제작에 들어가 특허청 등록 등 각종 행정절차를 거쳐 4년 만에 마무리하게 됐다.
이번에 변경된 '새들 군산' 로고는 새만금의 '새'+군산의 논과 밭 '들'+지역명 '군산'을 합친 것이다.
'때묻지 않은 새로운 땅'과 '새로운 들'의 의미가 담겨졌다.
넓고 푸른 '들'과 맑고 깨끗한 '물'이 군산을 에워싸고 있는 모습이라는 것이다.
시는 "시원한 블루 계열 컬러가 청정한 자연의 이미지를 대변하고, 금강의 물줄기 모습을 형상화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청정지역 군산을 부각시켜 신뢰감을 조성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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