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 활동의 꽃, 의원 조례 발의' 제8대 시의원들의 성적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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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 활동의 꽃, 의원 조례 발의' 제8대 시의원들의 성적표는?
  • 신수철 기자
  • 승인 2022.06.21 09:27
  • 기사수정 2022-06-24 10: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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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동완 의원, 대표발의 24건 최다…신영자 의원 입법 성과 29건 최다
'의원 발의건수' 항목 중 괄호안은 공동 발의 숫자

서동완 의원이 제8대 시의원 중 '법안 대표 발의 건수'가 가장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의원 법안 종합 발의(공동발의) 건수로는 민주당 경선서 탈락해 이번 6월 지방선거에 출마하지 못했던 김중신 의원이 최다였다.

<투데이 군산>이 '제8대 군산시의회 의원 발의 현황'을 확인한 결과, 총 414건의 의원발의 중 가결 374건, 수정가결 23건, 철회 2건, 보류 6건, 부결 9건으로 집계됐다. 

자료는 제212회 임시회(2018년9월4일~12일)부터 제245회 임시회(2022년4월5일~7일)까지를 삼았다. 

이 가운데 의원 대표 발의건수 만을 놓고 보면 서동완(아선거구)의원이 모두 24건의 법안을 대표 발의한 것으로 확인됐다.  

그 뒤를 김중신 의원 21건, 신영자 의원 18건, 김경식(사선거구) 의원 14건, 이한세(다선거구) 의원 10건 등의 순이다. 

의장인 정길수 의원과 김성곤 의원이 각 1건으로 가장 적었다.

재선에 오른 최창호(바선거구)의원도 고작 2건에 그쳤다. 또 부의장인 김영일 의원(다선거구)과 설경민 의원(나선거구), 나종대 의원(바선거구)은 각 3건에 머물렀다. 

참고할 점은 시의장(부의장 포함)의 경우 그 자리가 갖는 특수성 등으로 인해 다른 시의원들과 같이 통상적인 기준을 적용하기에 한계가 있다는 것이다. 

또 재보궐선거를 통해 임기 4년 중 약 절반 만 채운 나종대와 최창호 의원도 마찬가지다. 

의원 법안 종합 발의 건수로는 김중신 의원이 31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 가운데 29건이 가결되고, 2건은 보류됐다. 

송미숙 의원이 30건(가결 28건, 2건 보류)으로 두 번째로 많았다.

이어 서동완과 신영자 의원이 각 29건으로 그 뒤를 이었다.

특히 신 의원은 전체 23명의 의원 중 입법 성과가 가장 두드러졌다. 그가 발의한 29건 모두 조례에 반영됐다. 

이에 반해 정길수(1건)와 김성곤(2건), 설경민(8건) 의원 등 3명은 4년 간 의원 발의 건수가 10건에도 미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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