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대 의원이 이번 지방선거와 관련해 탈당 후 무소속 출마자들의 복당을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단언했다. 

신 의원은 30일 아침 KBS전주 제1라디오 <패트롤 전북>에 출연해 "민주당은 선거 때 당의 결정에 불복하며 당을 탈당해서 무소속으로 출마하고 다시 당에 복당하려는 인사에 대해 단언컨대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당의 결정에 따르지 않는 분들을 받아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난 대선 때 대선 승리를 위해서 대거 복당이 이뤄졌지만 그 결과 이번 지방선거 공천과정에서 당이 세웠던 원칙을 스스로 훼손하는 많은 진통을 겪었다”고 밝혔다. 

특히 그는 “대선시기의 복당이 과연 대선 승리에 기여했는지에 대해서는 향후 재평가가 필요하다” 고 주장했다.

또 그는 최근 민주당 비대위에서의 ‘586 용퇴론’을 두고 “특정 세대가 아니라 시대에 부응하지 못하는 사람은 누구든 도태되기 마련”이라며 “현재 강원도지사, 광주시장, 대전시장 후보 등 당의 공천을 받아 출마한 후보들도 586 세대인데 당에서 그런 발언은 부적절했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당이 지선 이후 참신한 인재영입 등을 통해 새로운 흐름을 만들어낼 것이라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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