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행정안전부가 실시한 지자체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총 8,000만원의 특별교부세(인센티브)를 받았다.
시에 따르면 작년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와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실태 평가'에서 이 같이 선정돼 각각 4,000만원의 특별교부세를 확보했다.
시는 우선 조직문화와 공공서비스 제공 등 창의 혁신 행정 노력을 인정받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특히 군산은 96.45점으로 기초자치단체 평균(58.69)에 비해 매우 높은 점수를 얻었다.
또 공공데이터 개방수요조사를 통한 공공데이터의 적극 발굴 및 개방으로 2년 연속 1등급 평가를 받기도 했다.
이번 평가는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등 548곳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평가 항목에는 ▲관리체계 ▲개방 ▲활용 ▲품질 ▲기타(가감점) 5개 영역으로 공공데이터 개방 및 제공에 대한 전반적인 업무처리 실태를 평가했다.
시는 앞으로도 공무원 행정역량 강화를 통해 시민 행정서비스 질을 높일 수 있도록 더욱 힘쓸 계획이다.
황철호 군산시장 권한대행은 “이번 재정인센티브 확보는 코로나19 위기 속에서도 행정만족도 제고와 시정 발전을 위한 노력의 결과물"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역경쟁력과 주민의 만족도를 높이고 최상의 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한 행정혁신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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