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의 달인 5월에 군산사랑 상품권 종이권을 기존 10만원에서 30만원까지 구매할 수 있다. 

군산시는 15일 "가정의 달 기념 이벤트로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경영안정을 위해 5월 한 달간만 종이상품권 구매 한도를 일시적으로 상향한다"고 밝혔다.  

현재 군산사랑상품권의 경우 한 달에 모두 50만원까지 구매할 수 있되, 종이권에 대해서는 10만원까지만 구입할 수 있다. 

특히 오는 5월부터는 출생년도 기준으로 요일제를 적용해 판매하는 방식을 모두 해제하고, 4개 금융기관 74개 전체 지점에서 자유롭게 구매할 수 있게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이벤트는 종이상품권을 선호하는 시민들에게 깜짝 선물이 될 것"이라며 "코로나19로 인한 누적된 피로감이 조금이나마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신수철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