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아파트의 매매가격 상승폭이 올들어 최고치를 기록했다.
한국부동산원의 주간아파트가격동향조사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기준 군산 아파트 매매가격의 상승률은 0.22%로 나타났다.
이는 올들어 1월3일, 1월17일, 3월14일 세 차례 0.17%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특히 군산의 아파트 매매가격 변동률은 전북 평균 0.11%의 두 배에 달하는 등 도내 아파트 가격 상승을 주도하고 있다.
전주 완산구는 0.08%, 덕진구는 0.05%로 전주 평균은 0.06%로 나타났다. 익산은 0.11%, 정읍 0.05%, 남원 0.11%, 김제 0.23%다.
전세 변동률 역시 군산이 상승세를 이끌었다.
같은 시기 군산의 전세변동률은 0.15%로 도내 평균 0.07%보다 배 이상 높았다. 전주 완산구 0.08%, 전주 덕진구 0.03%, 익산 0.07%, 정읍 -0.05%, 남원 0.08%, 김제 0.00%였다.
아파트 매수 심리도 꿈틀대고 있다.
같은 시기 군산 아파트 매매가격 지수는 109.6으로 한주 전(109.3)보다 0.3p 상승했다.
아파트 매매가격지수는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을 100으로 환산 후 주택시장의 평균적인 매매가격 변화를 측정하는 지표다.
아파트 전세지수 역시 전주(前週) 107.2 보다 0.1p 높은 107.3을 기록했다.
군산의 월 매매 및 전세 아파트 지수의 경우에도 2월 각각 109.0과 105.0으로 1월 108.7과 104.2 보다 0.3p와 0.8p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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